귀하는 교보증권 200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서류전형에 합격! 하였습니다.귀하의 갖춰진 자질과 역량이 높이 평가되어 사상 유례없는 경쟁률을 뚫고 서류전형을 통과하였음을 기쁜 마음으로 통보하여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전형과정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어서 귀하를 당사의 가족으로 맞이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Upgrade your Dream! 당신의 꿈을 이루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 교보증권!
* 하단에 안내되는 면접의 일정과 장소 등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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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 : 11월 9일(월) 12:30
▪ 장 소 : 당사 여의도본사 19층 Vision Hall
▪ 복 장 : 면접복장
▪ 구비서류 : 졸업증명서(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자격증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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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무심코ㅠ 취업용 간판? 메일에 접속했다
교보증권..
지난주에 원서를 쓰다가 채 못썼길래...'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겠구나 하고 봤는데 왠걸
저런 내용이었다. 그것도 2통-_-
처음껄 열어보니 날짜가 저모양이었다. 9일? 목요일? 뭐야?
두번째걸 보니 6일 월요일이란다
가만히있다 지나간 10월달력을 보니 9일 월요일ㅡㅡ++++++++
인사과 이런 계산기ㅅㅂㄹㅁ!!!
일처리 하고는 참..
근데 내가 쪼잔하게 날짜만 갖고도 저러겠지만ㅋㅋ...
중요한 이유는 이거다
'나는 자기소개서를 하나도 안썼다' 는 것이다-_-;;
왜인고하니...
이놈에 회사는 지원서에 당췌 수정기능이 없었던것이다ㅠㅜ
그냥 제출하면 끝ㅡ.ㅡ
난 그걸 전혀 몰랐고 걍 이력서부분까지 쓰고 이따쓰자 하는 맘에 제출ㅠ 암튼 그래서인지 마지막날 마감때 사람이 몰렸고...서버접속도 원활치 않았고...결국 사측에서 마감시간을 연장하기에 이르렀고ㅎㅎㅎㅎ(내가 이때 '돋데'그룹도 지원했는데ㅋ 대기업이니 훨씬 많이 몰렸을텐데도 서버는 안정적이었던^^)
완전 멍멍이판 5분후였던 것이다@.@
보니까 미리 3일전쯤엔 낸 지원자들이 게시판에 수정좀 부탁한다고 글도 몇개 써놨던데 뭐 읽어보기는 하는지 답변도 없고...
인사과가 저렇게 시스템 손놓고 나몰라라해, 지난달력보고 메일 두번보내...회사꼴 참...
그러고서 자질이 높아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뭐시기했다....하나도 안반갑소이다!!!
나의 통과이유는 딱 하나뿐이었을테지...현장면접가서 이름써내고 가산점코드 꼬리표 받아와서 입력했으니...^^;;
이게 다....서류는 꼼꼼하게 안읽어보고...프로그램으로 가격비교? 해서 오름차순?으로 싸그리 정렬해버린 결과올시다ㅡㅡ+
월요일 전에라도 개념좀 있는사람이 보면 날 오지말라고 할테고..
난 일단 오라고 받았으니 가야겠다ㅋ 면접비 2만원이라도 쥐어주면 용돈에 보태서 좋은거고ㅋㅋ
면접을 지맘대로 빵구내는 위인이라고 증권업계에서 리스트라도 올라가면 나중에 곤란해지니ㅡㅡ;;
근데 날 앞에 앉혀놓고 자소서 텅 빈거 보고서 무슨질문들을 하실까? 또 얼마나 당황들을 하실까?
내가 총대메고 가서 인사과 양반들 씹어줘야 하려나ㅠㅜ
알맹이없이 글이 길었다ㅋ 이거 뭐 시트콤같은 에피소든지ㅡ,.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