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까지야 뭐...
공부 잘하고 착한? 아들이었다만...
졸업하는마당에 반성해보니......
참 나쁜놈이었솨-_-
매학기 장학금을 받지못해ㅠ 등록금으로 2천만원정도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불효자.
3년동안 과외나 알바를 안해 매달 용돈을 타가 역시 천만원정도의 손해+
25살이 넘게 얹혀사는....독립심없어보이는거+
고시나 대학원이나 국비유학이나...확실한 진로를 못잡아서, 그리고 남들처럼 졸업전에 취업을 못해 근심거리를 만들고있는거+
친구분들이나 친척들 만나서 "우리애 이번에 뭐뭐어떻게 되서 어디어디 나가요" 소리를 할수없게 해드린거+
연애&결혼 한번 제대로 못해 '과연 이놈이 남자맞어' 하는 의구심과 딸없는 우리집에 며느리든 손주든-_- 활력소를 가져다줄수있는 구실 0%+
그와함께 아는 여자후배들 많이 생겨 나자신은 말년에 재밌게 학교다니면서...우리패밀리나 다른 솔로친구들 다리한번 안놔준 나쁜친구
회사다녀서 돈좀 만졌음에도 맛있는거 많이 안사준거+
시간 제일 free하면서 연락 자주안하는거+
술자리에서 11시쯤만 되면 사라져서... 끝까지남아 남들 안챙기는 의리없는 후배/선배
역시 제일큰게 성적과 연애다. 원래 이게 둘다 잘하기는 힘든 상호보완관계? 대립관계? 인데
난 왜 둘다 안좋은ㅠㅜ (-)쪽으로 일차함수?냐고-_-
하늘이시여~
죄를 좀 씻을 수 있게 취업좀 어떻게.......안되겠니??ㅋㅋㅋ | 
